제주 동쪽 골프장 5곳, 공항에서의 이동 시간 비교
제주국제공항에서 동쪽 권역 골프장 다섯 곳까지 차로 약 30분~55분. 홀 수와 해발고도, 잔디까지 정리해 도착 당일 라운드 배치 기준을 설명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동쪽 권역 골프장까지는 차로 약 30분에서 약 55분 사이입니다. 같은 '동쪽'이라도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도착 당일 라운드를 넣을지 말지는 이 차이에서 갈립니다. 여기서는 홀 수와 이동 시간으로 다섯 곳을 비교합니다.
제주 동쪽 골프장까지의 이동 시간 개요
제주국제공항은 섬 북쪽에 있습니다. 동쪽 권역 골프장은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내려가는 축 위에 흩어져 있고, 공항에서 가까운 쪽은 제주시 영평동과 조천읍, 먼 쪽은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다섯 곳의 공항 기준 이동 시간은 차로 약 30분부터 약 55분까지입니다. 가장 가까운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과 에코랜드 골프클럽이 약 30분, 가장 먼 샤인빌파크 컨트리클럽이 약 55분입니다. 이 폭은 하루 일정에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두 배가 되고, 이 시간이 도착 당일 티오프를 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릅니다.
따라서 동쪽 권역을 한 덩어리로 보지 말고, 공항에서 30분대 그룹과 45~55분 그룹으로 나눠서 보는 편이 일정 짜기에 실용적입니다.
권역별 코스 정보를 한 번에 비교하고 싶을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제주 골프

동쪽 골프장 5곳의 공항 이동 시간
다섯 곳의 위치, 홀 수, 해발고도, 잔디, 공항 기준 이동 시간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구 제주CC)은 제주시 영평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516로 2695에 있습니다. 18홀이고 해발고도는 600m입니다. 잔디는 혼합형으로, 페어웨이는 한국잔디, 그린 주변과 러프는 양잔디, 그린은 벤트입니다. 1962년 착공해 1966년 정규 18홀로 첫 개장한 제주도 1호 골프장이자 우리나라 골프장 건설 여명기 구장으로, 원지형을 그대로 살려 초창기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한라산 600고지의 아름드리 나무가 보이는 자리라 한여름에도 제주 내 다른 골프장보다 기온이 5℃ 정도 낮습니다. 다만 한라산 중턱이라 안개가 엄청 심했다는 후기가 있어, 봄과 장마철 안개 시즌에는 촬영 리스크를 감안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입니다.
에코랜드 골프클럽은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대흘리)에 있습니다. 27홀이고 해발고도는 350m입니다. 노캐디 2인 라운드에 최적화된 구장이며, 국내 최초로 화학농약을 쓰지 않는 무농약 친환경 코스 관리를 합니다.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을 최대한 보존한 구장이고, 지중해풍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입니다.
더클래식 골프앤리조트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1105에 있습니다. 18홀이고 해발고도는 350m, 잔디는 벤트그라스입니다. 해발 350m 원시림 지대에 잭 니클라우스 디자인컴퍼니 설계로 2008년 정식 개장했습니다. 단아하고 고전적인 이미지가 강한 코스로 알려져 있고, 제주에서 가본 골프장 중 페어웨이 잔디가 좋다는 평이 반복됩니다. 14개 클럽을 다 쓰게 되는 코스라는 후기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45분입니다.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는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459(위미리)에 있습니다. 18홀, 해발고도 350m이고 잔디는 조선잔디와 양잔디 혼합입니다. 해발 35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한라산이 바람을 막아 사계절 전천후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 공식 설명입니다. 인근 위미항은 태풍 때 선박이 피항하는 곳이라 이 구장도 겨울에 바람이 없는 편이고, 한겨울에도 영하 날씨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50분입니다.
샤인빌파크 컨트리클럽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 384(가시리 205)에 있습니다. 18홀이고 해발고도는 80m, 잔디는 버뮤다그라스 기반에 가을 라이그라스를 오버시딩합니다. 해발 80m 저지대 평지라 연중 영상 기온을 유지해 눈·안개·바람의 영향이 적습니다. 야자수는 해발 100m 이하에서 활발히 자라기 때문에 이 구장에 유독 야자수가 많고,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온 것 같다는 표현이 후기에 나옵니다. 겨울 라운드의 우선 후보로 꼽히는 구장입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55분입니다.
1962년 착공해 1966년 정규 18홀로 첫 개장한 제주도 1호 골프장, 해발 600m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 (구 제주CC)
27홀, 무농약 친환경 코스 관리 에코랜드 골프클럽
잭 니클라우스 디자인컴퍼니 설계, 벤트그라스 더클래식 골프앤리조트
해발 350m, 겨울 바람이 적은 위미리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해발 80m 평지, 겨울 라운드 후보 샤인빌파크 컨트리클럽

제주 동쪽 골프장 이동 시간 비교표
공항에서 가까운 순서로 정렬했습니다.
-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구 제주CC) — 제주시 영평동 / 18홀 / 해발 600m / 혼합형(페어웨이 한국잔디, 그린 주변·러프 양잔디, 벤트 그린) /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 에코랜드 골프클럽 — 제주시 조천읍 / 27홀 / 해발 350m /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 더클래식 골프앤리조트 —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 18홀 / 해발 350m / 벤트그라스 / 공항에서 차로 약 45분
-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 서귀포시 남원읍 / 18홀 / 해발 350m / 조선잔디 + 양잔디 혼합 / 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 샤인빌파크 컨트리클럽 — 서귀포시 표선면 / 18홀 / 해발 80m / 버뮤다그라스 기반 + 가을 라이그라스 오버시딩 / 공항에서 차로 약 55분
같은 권역에서도 이동 시간이 갈리는 이유
첫째는 행정구역입니다. 약 30분 그룹인 더 시에나 제주CC와 에코랜드는 둘 다 제주시 소속으로, 영평동과 조천읍에 있습니다. 약 45분 이상인 세 곳은 모두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입니다. 공항이 북쪽에 있으니 서귀포시 행정구역으로 넘어가는 순간 이동 시간이 한 단계 올라갑니다.
둘째는 해발고도입니다. 다섯 곳의 고도는 80m에서 600m까지 벌어집니다. 더 시에나 제주CC는 해발 600m 한라산 중턱이라 공항에서 거리로는 가깝지만 산을 올라가는 길입니다. 반대로 샤인빌파크는 해발 80m 저지대 평지인데도 공항에서 가장 먼 약 55분입니다. 고도가 낮다고 가깝지 않고, 가깝다고 평지가 아닙니다.
셋째는 고도가 만드는 코스 성격의 차이입니다. 해발 600m의 더 시에나 제주CC는 한여름에도 제주 내 다른 골프장보다 기온이 5℃ 정도 낮지만, 한라산 중턱이라 봄과 장마철 안개 리스크가 따릅니다. 해발 350m인 더클래식, 스프링데일, 에코랜드는 중산간대에 해당하고, 스프링데일은 겨울에 한라산이 바람을 막아줍니다. 해발 80m의 샤인빌파크는 연중 영상 기온이 유지돼 눈·안개·바람 영향이 적습니다.
즉 이동 시간만 보고 고르면 계절 조건을 놓치고, 계절 조건만 보고 고르면 일정이 무너집니다. 겨울에 샤인빌파크를 넣기로 했다면 편도 약 55분을 일정에 먼저 박아두고 나머지를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도착 당일 라운드를 넣을 때의 기준
도착 당일 라운드의 성패는 공항 도착 후 첫 티오프까지 남은 시간입니다. 여기에 영향을 주는 건 수하물 수취, 차량 탑승, 그리고 이동 시간입니다. 세 가지 중 일정표에서 미리 확정할 수 있는 건 이동 시간뿐입니다.
약 30분 그룹인 더 시에나 제주CC와 에코랜드는 당일 라운드를 붙이기에 가장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에코랜드는 27홀 구성이고 노캐디 2인 라운드에 최적화된 구장이라, 소규모로 움직이는 팀이 도착 당일에 넣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약 45~55분 그룹은 편도만으로 한 시간에 가까워집니다. 더클래식 약 45분, 스프링데일 약 50분, 샤인빌파크 약 55분이므로, 도착 당일보다는 둘째 날 이후 메인 라운드로 배치하고 첫날은 이동과 체크인에 쓰는 편이 무리가 없습니다.
라운드 성사 여부 자체는 이동 시간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약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인원이 많아 차량과 티오프를 함께 짜야 한다면 여기서 문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춤 단체여행

도착 당일 라운드 확인 체크리스트
항공편과 코스를 정하기 전에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확인하면 일정이 덜 틀어집니다.
- 도착 항공편의 제주국제공항 도착 시각을 먼저 확정한다
- 가려는 코스의 공항 기준 이동 시간을 확인한다 — 더 시에나 제주CC 약 30분, 에코랜드 약 30분, 더클래식 약 45분, 스프링데일 약 50분, 샤인빌파크 약 55분
- 홀 수를 확인한다 — 에코랜드는 27홀, 나머지 네 곳은 18홀
- 일행 전원이 한 차량으로 움직이는지, 수하물과 골프백이 함께 실리는지 확인한다
- 해발고도와 계절 조건을 함께 본다 — 더 시에나 제주CC는 봄·장마철 안개, 샤인빌파크는 겨울 저지대 조건
- 복귀일 출발 항공편 시각에서 편도 이동 시간을 역산해 마지막 일정을 잡는다
- 예약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최저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동 시간과 일정 구성에 관해 자주 들어오는 질문입니다.
- 공항에서 동쪽 골프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 제주국제공항 기준 차로 약 30분에서 약 55분입니다. 더 시에나 제주CC와 에코랜드가 약 30분, 더클래식 약 45분, 스프링데일 약 50분, 샤인빌파크가 약 55분입니다.
- 도착 당일에 라운드가 가능한가요 — 이동 시간만 놓고 보면 약 30분 그룹인 더 시에나 제주CC와 에코랜드가 당일 일정에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라운드 성사 여부는 이동 시간과 별개입니다. 예약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단체 차량은 이동 시간을 어떻게 바꾸나요 — 이 글의 시간은 공항에서 각 구장까지 차로 이동하는 기준입니다. 인원과 수하물 구성에 따른 차량 운용은 일정에 맞춰 문의 시 안내해 드립니다.
- 돌아오는 날 일정은 어떻게 잡나요 — 마지막 라운드 구장의 편도 이동 시간을 출발 항공편 시각에서 역산해 잡는 것이 기준입니다. 샤인빌파크처럼 약 55분이 걸리는 구장과 약 30분인 구장은 복귀일 여유가 다르므로, 코스를 정한 뒤 일정을 맞추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도착 당일 또는 복귀 당일에 라운드를 넣을지 고민 중이라 공항 기준 이동 시간을 먼저 알아야 하는 분
- 동쪽 권역 안에서 코스를 고르려는데 30분대와 45~55분대의 차이가 일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비교하고 싶은 분
- 겨울이나 한여름처럼 계절 조건이 분명한 시기에 해발고도까지 함께 보고 코스를 정하려는 분
- 단체로 움직여 차량 동선과 티오프 순서를 한꺼번에 짜야 하는 분
참고자료
- 제주 골프장 검증 데이터베이스 · JejuKimPro
최종 수정